3. ADHD/ADD
AIT 관련대상
베라르AIT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관련 대상은 언어/의사소통장애, 학습장애, ADHD/ADD, 자폐성 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기타장애 및 청각문제가
있는 일반인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청각과민, 청각왜곡, 청지각 문제, 난청 등의 청각문제는 언어, 학습, 집중력, 행동문제 등 다양한 영역에
발달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각 대상에 대한 베라르AIT 효과는 개별아동에 따라 치료 시작 시부터, 또는 치료 후부터
3~6개월까지(9개월까지도), 극적으로, 또는 점진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베라르AIT 후에 언어, 인지, 학습, 집중력, 행동, 청각왜곡, 난청, 청력 개선
등에 관한 실제 사례들은 본 홈페이지 사례 코너에 자세히 게시되어 있습니다.
베라르AIT의 작동원리, 언어발달 촉진, 두뇌활성화 원리, 필터치료의 원리와 효과는
본 홈페이지 AIT안내(AIT원리) 코너, 동영상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언어/ 의사소통 장애
2.
학습장애
3.
ADHD/ADD
4.
자폐성 장애
5.
지적장애
6.
청각장애
7. 기타: 정서․행동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 건강장애/ 영재아
3. ADHD/AD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의 증상은 19세기 후반, 의사와 정신병리
전문가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1900년대 미국에서 뇌염유행 이후 뇌염에서 회복된 환자들이 과잉행동, 충동성, 산만함 같은 행동증후군을
나타냈는데, 이 증후군이 ADHD를 정의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DSM-Ⅲ부터 6가지 증상(과잉행동, 침착하지 못함, 충동성, 공격성, 산만함,
짧은 주의집중)이 3가지 행동패턴(과잉행동, 충동성, 부주의성)으로 범주화 되었습니다. 한편 ADD(Attention Deficit
Disorder: 주의력결핍장애 )는 ADHD와 달리 과잉행동, 충동성은 없고,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ADHD의
출현율은 학령기 아동의 약 5%이며, 남녀 비율은 약 4~6: 1의 비율로 남아의 출현율이 높습니다. ADHD 남학생은 과잉행동 충동성 등
외현화 증상이 더 두드러지고, ADHD 여학생은 불안, 우울 등의 내면화 증상이 더 두드러집니다.
ADHD의
주요 특성은 3가지로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입니다. 주의력은 지속적 주의, 선택적 주의, 주의용량으로 나누어질 수 있고, 과잉행동은 ADHD
아동을 다른 아동과 구분하는 핵심 특성입니다. 충동성은 비조직화, 성급한 생각, 행동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하는 행동입니다.
ADHD의
행동증상은
지속적 주의나 정신적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 매력이 없거나 신기성이 없는 상황에서 악화되며, 매우 엄격한 감독이나 적절한 보상, 신기성이 있는
장면, 흥미로운 활동에서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집단상황에서 보다 쉽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주의결핍, 과잉행동․충동성을 모두
갖게 되지만 일부아동은 한 가지 양상이 우세하기도 합니다.
1) ADHD 명칭변경 내력
-
뇌손상으로 명명(처음)
-
미세뇌손상(minimal brain damage): 1940년경 Strauss
-
과잉운동성 증상, 과잉행동아 증상: (1950년대, Wender)
-
미세뇌기능장애(minimal brain dysfunction: MBD): 학습장애합동위원회(1987),
Routh(1983)
2) ADHD관련 특성
-
학업부진: 낮은 시험점수, 강의 및 집단토의에 참여 곤란, 과제와 숙제의 정확도 저조
-
행동문제: 친구들 학습방해, 자리이탈, 소리지르기, 손발 두드리기, 의자 흔들기, 화내기, 지시따르기 곤란
-
과잉행동, 반항성, 공격성:
-
또래관계 곤란:
-
집중시간 부족:
-
조직성 및 능동성 부족: 일 시작에 오래 걸리고, 두서가 없음, 시간개념, 계획성, 체계성, 열정, 표현력 부족
-
정신에너지 조절의 곤란: 연기하기 곤란, 끈기부족, 쉽게 포기, 개념파악 곤란
-
감정적/ 충동적 경향: 감정기복 심함, 비난에 민감, 생각없이 행동
-
기억체계 이상: 물건, 시간약속 잊어버림, 단어, 수학공식 등 기억 곤란
3) ADHD진단 조건
진단조건으로
또래보다 더 자주 더 지속적으로 주의결핍(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을 나타내며, 12세 이전에 이러한 행동이 나타나고, 적어도 2개 환경에서
발생하여야 합니다.
DSM-5
ADHD진단기준:
A.
(1)과, 또는 (2)와 같은 특징을 가진 부주의와, 또는 과잉행동-충동성의 지속적인 패턴이 기능이나 발달을 저해한다.
(1)
부주의:
다음
증상들 중 6가지(또는 그 이상)가
발달 수준에 적합하지 않고, 사회적 활동과
학업적/작업적 활동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로 적어도 6개월 동안 지속된다.
주의:
증상이 과제나 교수를 이해하는 데 있어 단지 적대적 행동, 반항, 적개심 또는 실패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청소년과
성인(17세 이상)에게는 적어도 5가지 증상이
요구된다.
a.
흔히 세부적인 면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직업, 또는 다른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른다.
b.
흔히 일 또는 놀이를 할 때 지속적인 주의집중에 어려움이 있다.
c.
흔히 다른 사람이 직접적으로 말을 할 때 경청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d.
흔히 지시를 따르지 못하고, 학업, 잡일, 또는 직장에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
e.
흔히 과업과 활동조직에 어려움이 있다.
f.
흔히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하는 과업에의 참여를 피하고, 싫어하고, 저항한다.
g.
흔히 과제나 활동에 필요한 물건들을 분실한다.
h.
흔히 외부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진다.
ⅰ.
흔히 일상 활동에서 잘 잊어버린다.
(2)
과잉행동-충동성:
다음
증상들 중 6가지(또는 그 이상)가
발달 수준에 적합하지 않고, 사회적 활동과 학업적/직업적 활동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로 적어도 6개월 동안
지속된다.
주의:
증상이 과제나 교수를 이해하는 데 있어 단지 적대적 행동, 반항, 적개심, 또는 실패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청소년과
성인(17세 이상)에게는 적어도 5가지 증상이 요구된다.
a.
흔히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나 의자에 앉아서도 몸을 움직거린다.
b.
흔히 앉아 있도록 기대되는 교실이나 기타 상황에서 자리를 뜬다.
c.
흔히 부적절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d.
흔히 여가활동에 조용히 참여하거나 놀지 못한다.
e.
흔히 끊임없이 움직이거나 마치 자동차에 쫓기는 것처럼 행동한다.
f.
흔히 지나치게 수다스럽게 말한다.
g.
흔히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한다.
h.
흔히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ⅰ.
흔히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
B.
몇몇 부주의 또는 과잉행동-충동 증상이 만
12세 이전에
나타난다.
C.
몇몇 부주의 또는 과잉행동-충동 증상이 두
가지 이상의 장면에서 나타난다.
D.
증상이 사회, 학업, 또는 직업 기능에 방해를 받거나 질적으로 감소하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
E.
증상이 조현병 또는 기타 정신증 장애의 경과 중에만 발생하지 않으며 다른 정신장애에 의해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세부유형>
-
ADHD(복합형)
: 지난
6개월 동안 진단기준 A(1)과 A(2) 모두 충족시킬 경우.
-
ADHD(과잉행동-충동
우세형): 지난 6개월 동안 진단기준 A(2)는 충족시키지만, A(1)은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
ADHD(부주의
우세형): 지난
6개월 동안 진단기준 A(1)은 충족시키지만, A(2)는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세부심도>
-
경도:
진단충족 수준을 초과하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증상으로 인한 사회, 학업, 직업 기능의 손상이 경미함.
-
중등도:
증상 또는 기능 손상이 “경도”와 “고도” 사이에 있음.
-
고도:
진단충족 수준을 초과하는 다양한 증상 또는 심각한 몇 가지 증상이 있음.
4) ADHD, ODD(반항성장애), CD(품행장애). LD(학습장애)의
관련성
일부
ADHD아동은 성장하면서 반항성장애(ODD), 품행장애(CD)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ADHD의 40%이상, 10대
ADHD의 65% 이상이 ODD(반항성장애) 관련 문제행동이 있으며, 중학생 이상 ADHD의 25%는 보다 심각한 반사회적 행동(훔치기, 신체적
공격, 무단결석)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일부 보고에 의하면, 아동기 발병형 품행장애 아동의 82-95%가 ODD(반항성장애) 증상을
나타냈고, 아동기 발병형 품행장애 아동의 60%가 보다 일찍 ADHD로 진단되었습니다. 초등학생 ADHD의 약 20-30%가 품행장애를
나타내고, 사춘기 ADHD의 약 40-60%가 역시 품행장애를 나타냈습니다. 품행장애 아동은 심한 정서적, 사회적, 학습적, 직업적 문제를
나타낼 위험이 매우 큽니다(Bloomquist, 1991). 또한 ADHD아동의 약 30~50%는 학습장애를 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여 ADHD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ADHD의 원인
ADHD의
원인으로 분명하게 밝혀진 한가지는 없으나, 신경생물학적 요인(뇌의 구조, 기질적, 의학적, 유전적, 신경전달물질 영역)이 유력합니다.
신경생물학적 연구가 상당히 발전했으나 구체적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신경생리학적 연구는 유전과 가족 세대 간의 전달여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ADHD의
생화학적 발생요인으로는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 물질의 영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환경적 발생요인으로 가족역동, 심리적 요인 등이 제기되고 있으나
ADHD발생 원인으로 보기는 곤란합니다. 지나친 과당의 섭취(식이요법), 음식물과 납의 독소성분, 영양결핍, 비타민 부족 등이 원인론으로
제기되었으나 확실히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ADHD와 두뇌와의 관계에서 전두엽의 실행기능 이상, 전두엽의 도파민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이상,
자기조절(self-control) 문제라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병인론적
결론 시, 주의할 요소는 관련연구가 방법론적 한계로 결과해석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이며, 내적 변인이 1차적 원인이지만 환경적 요인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6) ADHD의 예후/ 경과
일반적으로
높은 지능, 정서적 안정, 지원적
가족환경은 좋은 예후와 관련되고, 낮은 인지능력, 공격성, 반항성장애, 품행장애의 공존, 또래거부, 가족불안정, 가족 정신병리, 부모와 교사의
이해와 관심부족, 초기진단이 늦음 등은 좋지 못한 예후와 관련되는 요인들입니다.
(1)
증상관련
ADHD아동은
10대가 되면 증상의 절대적 빈도와 강도가 줄어들 수 있으나,30-50%는 성인기까지 지속.
-
ADHD 아동 중 1/3은 성인이 되어도 증상이 계속(DSM-Ⅲ, 1980)
-
40-50%가 성인기까지, 10-15%는 심각한 증상(Quinn,1997)
-
30%는 성인초기에 증상이 사라졌고, 40%는 사회․정서적 어려움을 보이면서 성인기까지 지속,
30%는 알콜중독과 약물남용, 반사회적 행동을 포함한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악화(Cantell,1995)
(2)
학습관련
-
대부분 아동기의 인지장애와 학습장애는 성인기에도 계속.
-
ADHD 과학자나 엔지니어는 복잡한 실험은 수행하나, 간단한 산수에서 실수
-
Holdnack 등(1995): ADHD 성인은 통제집단에 비해 협응속도가 느리고, 습득정보가 적고,
일관성이 부족한 의미조직, 기억력 낮고, 전반적 인지처리속도가 느림.
-
Claude & Firestone(1995): 20대 중반 ADHD 성인남성 대상연구에서, ADHD 성인은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철자, 수학, 독해력 수준.
-
Wender(1995): ADHD성인의 전형적 증상은 난독증, 읽기장애
(3)
적응행동
-
ADHD의 1/3은 비교적 잘 적응.
-
ADHD청소년의 60% 이상이 권위인물과 규칙에 반항, 순응하지 않음.
-
ADHD청소년은 또래보다 유급, 정학, 퇴학, 약물남용 가능성이 큼.
-
ADHD 10대중 40% 이상이 폭행, 절도, 파괴와 같은 반사적 행동.
-
ADHD 아동 중 50% 이상이 성인기에도 증상(특히 부주의, 충동성) 계속.
-
ADHD 아동의 25%는 성인기에 적응상의 문제, 만성적인 반사회적 행동
(약물남용,
대인관계 문제, 불안정한 직업).
7)
ADHD의 중재
-
전문가 팀(심리진단가, 의사, 교육자, 진로 전문상담가, 변호사 등)접근.
-
약물치료, 행동수정에 중점을 둔 다중적 접근, 종합적 치료접근이 요구.
(1)
약물치료
-
각성제: 메틸페니데이트, 리탈린, 덱스트로암페타민, 아레랄, 페몰린 등
-
각성제 관련 부작용: 식욕 및 체중감소, 불면증, 불안 및 짜증, 울기, 틱, 장기적 성장억제 가능성 등.
(2)
행동지원: 강화원리 등 행동치료 원리, 긍정적 행동지원 등
(3) 감각통합/ 청각통합 외
(4)
적절한 환경제공
(5)
학습지도
-
아동의 학습스타일에 맞게 지도
-
아동의 능력과 기술, 특성에 맞는 학습자료 준비
-
흥미있는 과제와 싫어하는 과제를 교체
-
보조적 수단 활용
-
분명하고 정확한 지시와 이해
-
핵심을 강조(시각적, 반복)
-
동기부여
-
발달수준의 범위 내에서 과제 부여
(6)
인지행동치료
(7) 사회성 증진 중재
(8)
부모교육: 양육방식, 사회성 기술, 학습지도, 부모 및 아동의 스트레스 조절
(9)
효과적인 지시법
-
눈을 마주보고 한다(다른 방에서 지시하거나 소리치지 않는다).
-
지시내용을 따라하게 한다.
-
단순하고 구체적으로 지시한다.
-
두 단계 이상의 지시는 피한다.
-
동기 유발하는 말도 함께 한다.
-
해야할 행동목록을 눈에 띄는 곳에 붙여둔다.
-
지시에 따르면 즉시 칭찬한다.
(10)
학교에서 효과적인 대처법
-
과제를 짧게 여러 번 수행하도록
-
수업은 지루하지 않게: 목소리나 어조를 다양, 중요한 부분 강조, 모션, 등
-
행동과 규칙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일관성을 유지
-
차분한 아동을 짝으로
-
일렬로 자리를 배정:
원으로 앉게 되면 친구와 장난이 증가
-
주위산만의 환경적 요인을 제거:
청각, 시각적 방해인자를 제거
-
일상의 환경변화에 적응하도록 훈련
-
격려, 칭찬, 애정주기
-
소집단으로 학습 및 대인관계 증진
-
움직임의 기회를 부여:
심부름, 연필깍기, 식물 물주기 등
-
노력, 인내, 바람직한 행동에 강화
-
교사의 인내 및 수용 범위 내에서 프로그램 구성, 적용
-
분명한 대화하기: “나는...”식의 대화를 짧게하고, 아동의 말을 적극 청취, 부드럽고 긍정적인 대답하기
-
규칙은 분명하고 일관성있게 지키도록 함
-
가정-학교 간의 연락 노트이용:
아동은 매일 노트작성, 청소년은 주간 노트를 작성
(11)
기타 고려 사항
①
아동에게 자신의 ADHD를 이해시키기
ADHD의 특성, 어려움 등을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을 바보나 나쁜 아동으로 인식함.
-
간단하고 정직하게 설명
-
동기를 부여하는 설명
-
어린 아동의 경우, 기본적이고 쉬운 설명.
-
청소년의 경우, 존중, 협조할 계기를 만들고 정보를 주고, 문제해결법을 함께 의논.
-
특별한 문제를 확인한 후 ADHD관련 책을 읽게하기.
-
ADHD에 대한 아동의 공포나 느낌을 알아보기.
② 가족, 주변인물의 수용과 지지: 부부, 조부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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